오늘의 투어는 '에트르타-옹플뢰르-몽생미셸' 코스였다.
www.stubbyplanner.com/guide/detail.asp?serial=55
나는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충분히 잘 예약했는데 나중에 더 저렴한 가격을 봐서 좀 기분이 언짢긴했다...ㅋ 사람 욕심이란.. ㅋㅋ
그래도 절대 가치로 생각해보면 너무 생산적인, 오히려 덜 드려 미안한 ㅠㅠ 그런 가성비 갑 상품이다! 평소 에트르타+옹플뢰르+몽생미셸(다 인상주의 회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장소!) 가보고 싶었던 분들이면 강추강추
이번 가이드 님은 지난 투어 가이드님과는 정반대 스타일이었다ㅋㅋ 어바웃유럽 가이드님이 친절+꼼꼼st였다면 이분은 쿨~ 즐기자~ 주의ㅋㅋㅋ시종일관 장난 많이 치시고 농담해주신 덕분에 재밌게 잘 다녀옴! ㅋㅋ
첫번째 코스는 에트르타였다. 일명 코끼리 바위~!로 알려진 유명한 에트르타 절벽.
모네, 쿠르베, 르누아르, 외젠 부댕... 알만한 인상파 화가들은 다 여기 그림을 그렸다.
도대체 얼마나 강렬한 에너지가 있길래?? 싶어서 평소에 너무 궁금했는데..
날씨가 흐려서 그랬는지 생각보다..^^;; 개인적으론 제주도 오름들이 더 예쁜 것 같지만 ㅎㅎㅎㅎ (모네도 제주를 알았다면 다른 그림을 그렸을지도~!!)
그래도 봤던 그림 그대로 짠! 눈 앞에 있으니까 신기하긴 신기했다.
자유시간이 꽤 길어서 오를 수 있는 곳까진 다 올랐다가 내려갔다. 혼자 뻘쭘할 줄 알았는데 가이드님이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, 바람도 시원~하게 맞으면서 생각보다 ^^ 생산적으로 시간을 잘 보냈다.
컨디션 안 좋은 분들은 앞에 카페에서 커피 드시기도 했음!
가는 길엔 가이드님께서 빵을 나눠주셨다. (점심용) ㅋㅋ
무슨 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하시고, 후기에도 이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다는 얘기가 꽤 있었다.
'샌드위치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..' 생각했는데 웬걸. ㅋㅋㅋㅋ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
양도 꽤 많아서 한번에 다 못 먹고 쟁여놨다 배고플 때 다시 먹었다. 그리고 깨알 포인트는..
제빵왕이 되어버린 가이드님.... ㅋㅋㅋㅋㅋㅋ
진짜 갑자기 소품 꺼내셔서 분위기 한순간에 풀어졌다 ㅋㅋ
우리한텐 안그러셨는데 수도원 가시면 수도승 가발 꺼내신다고... ㅋㅋㅋㅋㅋ >ㅁ<
맛있게 먹다보니 두번째 코스 옹플레르에 도착했다!
옹플뢰르도 회화에 많이 나온다. 특히 이런 정박된 배 모습..!
이런 소담소담한 건물이 매력적인 동네
아주 오래된 교회라고 해서 들어가봤던 ^^;
옹플뢰르는 혼자 둘러보기엔 정보가 많지 않아서 쭈욱 겉핥기 식으로 보고 항구 앞에 앉아 맥주 한병 마셨다.
이후 드뎌 기다리던 몽생미셸을 향해 GOGO GOGO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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