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에겐 어떤 드레스가 잘 어울릴까??
드레스는 크게 세 라인으로 구분해요~~
1. 벨라인 드레스
짜라란~ 위에 드레스들은 모두 대표적인 벨라인이에요.
종을 덮어놓은 것 같은 모양~ 확 눈에 띄시죠? 백설공주, 신데렐라가 입는 것 같은 기본 드레스..!
사실 저 라인은 그대로 나오는 건 아니고 풍성함을 고정하기 위해서 드레스 안에 스프링으로 된 패치를 입어요.
그렇게 해서 작고 귀여운 동화 속 공주님 느낌을 잘 낼 수 있쬬 ^^
본식 드레스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유형이고 실제로 우리나라 결혼식 중 절반 이상..혹은 90%는 거의 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당
한국인 체형에 가장 잘 맞는 라인이기도 하고, 가장 무난해서 안 어울리기 어려운 라인으로 볼 수 있거든요~
또 말씀 드렸듯이 백설공주, 신데렐라 라인이다 보니 모두가 생각하는 동화 속 공주님? 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어요 (다시 강조하지만 작고 귀여운!! ㅋㅋㅋ)
원장님들도 아마 벨 라인을 가장 많이 추천할 거예요(안전빵 ㅋㅋ) 난 다른 라인이 좋은데 드레스샵 원장님이 자꾸 벨라인으로 설득을 한다? 원장님께 침착하게 말씀 하세요.
"원장님. 전 작고 귀여운 공주가 되기 싫습니다. 다른 라인 주세요.."
원장님이 생각하겠죠..? 아 이 신부 뭐 좀 아는 신부구나..;;; 바로 다른 라인 대령할 거예요 ^^ ㅋㅋㅋ 대신 한번 입어는 보시는 건 완전완전 추천이에요! 자기가 생각하는 거랑 입었을 때 느낌이 정말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ㅎㅎ!
2. A라인 드레스
벨라인과 차이가 보이시나요?
언뜻보면 벨라인과 똑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패치 종류가 조금 달라요 ^^
벨라인이 짠~~~ 나 공주공주!! 하는 느낌이라면 A라인은 조금은 더 차분한 느낌의 소녀+공주 풍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^^
풍성한 라인이 허리 밑 부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벨라인에 비해 덜 부해보이는 효과도 있어요.
왜인지 모르겠는데 신데렐라, 백설공주 풍의 벨라인에 대비해서 A라인은 엄지공주 생각이 나요... ㅋㅋㅋㅋㅋㅋ
좀 더 차분해서 그런걸까요? ㅎㅎㅎ
우리나라에선 본식보다는 촬영용 드레스로 많이 사랑 받고 있어요!
3. 엠파이어 라인 드레스
세번째 라인은 엠파이어 라인입니다~ 엠파이어는 머메이드 라인이 살짝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드레스 같아요~
벨라인 A라인보다는 성숙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신부님들이 선택하신답니다 ^^
보시면 우아~한 그리스 여신이 떠오르죠? ㅋㅋㅋ 이브닝 드레스 라인이기도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촬영용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긴 해요.
가끔 외국 영화보면 야외에서 결혼식하고 파티도 즐기면서 편하게 입느라 엠파이어 라인을 많이 선택하긴 하던데 우리나라도 더 보편화되면 좋겠네용 ^^ ㅎㅎㅎ
4. 머메이드 라인
머메이드 라인~~~ 딱 봐도 인어공주가 연상되지요?
키가 크고 골반도 있으신 신부님들이 선택하는 라인이에요~
비즈 달린 머메이드 라인에 리본까지 길게 달면 가끔 정말 인어공주가 생각나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
머메이드 라인은 은근 본식장에도 자주 등장해요 (키 큰 신부님들 애용 라인!! ㅋㅋ)
몸매에 자신 있으신 신부님들은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!
여기까지 드레스 라인별 유형에 대해 알아봤습니당
보통 드레스 투어 가면 라인별로 2-3벌 정도 입게 해드릴거예요~!
입어보시고 맘에 드는 라인이 있으면 "저 00라인으로 한 벌 더 입어보고 싶어요 ^^" 자신있게 요청해주시면 일이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겠쬬~~~
다음편은 소품으로 돌아와볼게요 (기력이 된다면 ^^;) 그럼 다들 맘에 드는 예쁜 드레스 입어보시길 바랄게요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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